집을 새롭게 꾸미기 위해 리모델링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테리어를 할 때는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스타일을 선택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선택해야 질리지 않고 집이 행복하고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가지 컨셉을 정해서 통일감을 갖고 집 전체를 꾸미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각 나라별, 시대별로 인테리어 스타일도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최근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스타일들을 항목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각각의 특징과 사진을 통해 집을 꾸미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인테리어 스타일 종류
미니멀 인테리어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디자인은 미니멀 인테리어입니다. 장식을 최대한 간소화 시키고 깔끔하게 연출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입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매우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단색을 사용하여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가장 많이 활용되는 색상은 화이트나 그레이입니다. 하지만 너무 한가지 색만 이용할 경우 밋밋하거나 단조로울 수 있기 때문에 채도를 구분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변화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내추럴 인테리어
인테리어 스타일 종류 두번째는 내추럴입니다. 미니멀 인테리어에서 한 단계 더 자연스러워진 느낌입니다. 자연의 색감을 사용하여 인위적이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보편적으로 나무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우드톤이나 그린색을 많이 사용하며, 원목 소재의 가구를 많이 사용합니다.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것이 가장 포인트이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만족을 주는 무난한 인테리어 스타일입니다.
북유럽 인테리어
한동안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가 최고의 인기였습니다. 리모델링은 물론 소품까지도 북유럽 열풍이 가득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기본은 미니멀 인테리어와 비슷합니다. 심플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의 가구와 소품을 사용하며, 단순한 색의 조합으로 수수함을 보여줍니다.
북유럽 기후에 맞는 화이트 컬러가 기본이 되며, 바닥은 헤링본 스타일의 마루 바닥을 매치합니다. 대표적인 스타일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등 국가의 느낌이며, 우리가 잘 아는 인테리어 쇼핑몰인 이케아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순한 구조와 형태의 가구를 많이 사용하며, 모노톤을 이용하여 심플한 멋을 주고 있습니다.
웨인스코팅 인테리어
이번에 소개해드릴 인테리어 스타일 종류는 웨인스코팅입니다. 중세 유럽 풍의 느낌을 보여주는 벽 장식이 가장 특징입니다. 벽의 일부 혹은 전체에 나무로 만든 사각프레임을 덧대는 인테리어 방식입니다. 몰딩의 크기와 모양, 종류, 차지하는 범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개성에 따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주지만, 요즘은 모던한 인테리어나 프렌치 스타일 등과 결합하여 무거움을 빼고 조금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직접 몰딩을 시공하는 분들도 계시고, DIY 제품도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도전해보셔도 좋습니다.
빈티지 인테리어
빈티지라는 뜻은 누구나 알고 계실것 같습니다. 낡고 오래된 느낌을 뜻합니다. 빛바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오히려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인테리어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부러 낡은 느낌을 연출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이 오랫동안 사용하던 물건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가치는 계속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인테리어는 산업적, 공업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장 지대와 같은 거친 느낌을 그대로 연출한 방식으로, 노출 콘크리트 방식의 내벽, 자연스럽게 드러나있는 배관과 전선, 조도가 낮은 조명 등을 사용하여 거칠고 터프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 스타일입니다. 처음에는 카페나 상업공간에 많이 사용 사용되었는데, 이제는 다른 인테리어 방식들과 적절하게 믹스하여 개성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질감이 그대로 들어나는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원목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철제 프레임의 가구, 소품을 이용하여 연출하면 효과적입니다.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인테리어 스타일 종류는 플랜테리어입니다. 식물을 의미하는 플랜트 Plant와 인테리어가 합쳐진 말로, 식물을 공간 연출에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공기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상쾌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수요와 맞물려 생겨난 연출 방식입니다. 햇빛을 덜 필요로 하거나 물이 없어도 살 수 있는 공중식물 등을 이용해 공기정화와 심신안정 효과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꼭 식물이 아니어도 식물 그림이나 액자, 소품, 초록색 연출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도록 연출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통칭합니다.